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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위 관료 또 낙마…올들어 11번째 '호랑이 사냥'

송고시간2022-03-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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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장기집권의 분수령이 될 올가을 당 대회를 앞두고 강력한 반부패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고위직 인사가 또 낙마했다.

중국 사정 당국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2일 랴오닝(遼寧)성 부성장이자 공안청장인 왕다웨이(王大偉)를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헤이룽장(黑龍江)성 공안부청장을 거쳐 2013년부터 랴오닝성 공안청장을 지낸 동북 지역의 거물이다.

왕다웨이의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은 고위 공직자를 부패 등의 혐의로 조사할 때 일반적으로 '기율·법률 위반'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또 기율·감찰위 조사를 받는 것으로 발표되면 공직에서 낙마한 것으로 간주한다.

중국 매체들은 왕다웨이가 올 들어 11번째 부패 호랑이(고위관료)라고 전했다.

앞서 기율·감찰위는 장융쩌(張永澤)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정부 부주석, 왕빈(王濱) 중국생명보험(국유기업) 회장, 류훙우(劉宏武) 광시(廣西)장족자치구 정부 부주석, 리궈화(李國華) 차이나유니콤 전 총경리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반부패·기율 강조 움직임은 시 주석이 하반기 당 대회를 앞두고 자신을 중심으로 당의 구심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 적지 않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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