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문인 300명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공약한 이재명 지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지역 문인 300명이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회원 20여 명은 이날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6대 문화정책의 일환인 연간 기본소득 지급 등을 공약한 이재명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문화기본권과 예술창작 활동을 정책적으로 보장하고 존중하는 국가를 만들겠다"면서 문화 예산 2.5% 확대,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지급, 국민 창작 플랫폼 운영, 문화마을 조성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주최 측은 이날 회견에 김현조 전북시인협회장과 김진명 전북소설가협회장 등 지역 문인 300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02 11: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