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제보 검색어 입력 영역 열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

택시 기사 폭행하고 상습 무전 취식한 막무가내 50대 실형

송고시간2022-03-03 07:04

댓글
남성, 남성 폭행 (PG)
남성, 남성 폭행 (PG)

[제작 정연주, 최자윤] 일러스트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무전취식을 일삼는 등 막무가내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김도영 판사는 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울산 한 식당 앞에서 60대 택시 기사 B씨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리는가 하면, 넘어뜨린 뒤 목을 발로 밟고 얼굴을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이날 B씨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가던 중 식당에 볼일이 있다며 차를 세우게 한 뒤 B씨에게 "기다리라"고 말하며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간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B씨는 "시간이 걸릴 것 같으면 다른 택시를 이용해달라"고 이야기했고, 이 말을 들은 A씨는 욕설하며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 휴대전화를 하수구 구멍에 던져버리고,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뜯어내기도 했다.

A씨는 이와 별도로, 다른 택시를 이용해놓고 요금을 내지 않거나, 음식점에서 소고기와 소주 등을 시켜 먹은 뒤 값(16만원 상당)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PC방에서 주인 몰래 컴퓨터 본체와 주변 기기 등을 뜯어가려다가 미수에 그치고, 112상황실로 전화해 "모르는 사람이 흉기를 들고 집에 찾아왔다"는 거짓 신고를 한 혐의로도 함께 재판을 받았다.

재판부는 "다른 범죄로 출소한 뒤 누범 기간에 또 범행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canto@yna.co.kr

핫뉴스

더보기
    /

    댓글 많은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더보기

    리빙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