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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맹비난했던 미컬슨에 "PGA투어로 복귀하길 바란다"

송고시간2022-03-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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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의 스윙.
로리 매킬로이의 스윙.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필 미컬슨(미국)에게 손을 내밀었다.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미컬슨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다들 그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지원을 받는 슈퍼골프리그 편에 서서 PGA투어를 탐욕스럽다고 공격한 미컬슨을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무지하다'고 맹렬하게 비난했다.

미컬슨은 언론과 동료 선수들의 따가운 시선에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미컬슨은 여전히 훌륭한 골프 홍보대사"라면서 "우리는 모두 실수한다. 주워 담고 싶은 말도 한다. 우리는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미컬슨의 구제를 주장했다.

매킬로이는 또 앞으로 PGA투어와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가 글로벌 투어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PGA투어와 DP 월드투어의 전략적 제휴, DP 월드 투어 지분을 PGA 투어가 사들인 것, PGA투어 커미셔너가 DP 월드투어 이사회의 일원이 된 것 등 두 투어가 밀접하게 운영되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면서 "지금은 병행하고 있지만, 곧 글로벌 투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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