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9만1470명 확진…하루 사망자 56명, 누적 3000명
송고시간2022-03-13 10:00
전담병상 50%대 진입, 중증병상 60% 육박…재택치료 40만명 근접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2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1천47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전날(11일) 10만7천943명보다 1만6천473명 줄어든 것이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등을 고려하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누적 확진자는 187만4천781명이다. 전체 경기도 인구(지난해 12월 말 기준 1천392만5천862명)의 13.5%에 해당한다.
사망자는 56명으로 전날(61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았으며 누적 사망자는 3천명이 됐다.
31개 시·군별로 보면 고양시가 7천2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6천720명), 성남시(6천220명), 부천시(5천834명), 화성시(5천646명), 용인시(5천308명), 남양주시(5천80명), 안산시(4천865명), 평택시(4천586명), 안양시(3천843명) 등의 순이었다.
나머지 20개 시·군의 확진자도 모두 세자릿수 이상을 나타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50.2%로 전날(47.8%)보다 2.4%포인트 올라갔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의 경우 59.6%로 전날(58.8%)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9만7천292명으로 전날(35만8천910명)과 비교해 3만8천382명 늘어나며 40만명에 근접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3%, 2차 86.4%, 3차 6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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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13 10: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