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카이스트, CEO 등 대상 지식재산 최고위 과정 개설
송고시간2022-03-14 09:08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함께 '지식재산 최고위 과정'을 개설해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4월 15일까지로,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임원 및 변호사,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ko/?c=222)에서 입학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메일(yugyeong.na@kaist.ac.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지식재산 개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시대의 지식재산 경영, 기업의 특허 창출·관리 전략, 지식재산(IP) 금융 및 라이센싱 전략, 특허분쟁 및 영업비밀 보호 전략, 미국과 중국 지식재산 동향 등으로 구성된다.
총 40명을 선발하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특허청장과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카이스트 동문 자격으로 각종 동문 행사 참가 특전도 받을 수 있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한 환경에서 많은 기업 CEO들이 교육과정에 참여해 지식재산 역량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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