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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거리에 내 이름 달린 벤치가"…강남구, 벤치 디자인 공모

송고시간2022-03-14 10:42

유현준 교수가 지난해 공모전에 출품한 벤치
유현준 교수가 지난해 공모전에 출품한 벤치

[강남구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양재천 산책로 등 강남 거리 곳곳에 설치할 벤치 30개의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이용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규격 제한은 없다.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의 출품자가 벤치를 직접 제작하게 된다. 강남구는 출품자의 이름과 QR코드 등이 기재된 표찰을 벤치에 붙인 뒤 설치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공모로 선정한 15개의 아트 벤치를 테헤란로에 설치한 바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서 자문을 제공하고 직접 벤치를 제작해 출품한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는 "벤치는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라며 "강남구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시민의 특색 있는 아이디어로 제작된 벤치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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