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제보 검색어 입력 영역 열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

광주교육감 선거, 정책·외연확장 경쟁…유력 후보군 '압축'

송고시간2022-03-17 09:59

댓글

박혜자·이정선 등 활발…지병문 출마·단일화 주목

해맑은 아이들의 미래교육 적임자는...
해맑은 아이들의 미래교육 적임자는...

[연합뉴스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일부 후보 간 정책과 외연 확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3선인 장휘국 교육감이 출마할 수 없게 돼 '현역 프리미엄'이 없어짐에 따라 '무주공산'이 돼 상대적으로 장석웅 교육감이 출마하는 전남도교육감 선거와 비교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김선호 전 동아여중 관선 이사장,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상 가나다순) 등 6명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이 중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과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 등 일부 후보는 정책발표와 지지 선언 등 각종 기자회견 등을 자신의 유튜브로 생중계하거나 대(對)언론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박 전 원장은 최근 광주교육을 혁신적 미래 교육 시스템으로 바꾸고자 '광주시미래교육원' 신설을 공약했다.

광주시교육청 퇴직공무원 518명은 박 전 원장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최근 10년간 수학능력시험 결과를 분석해 '실력 광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선 전 총장은 17일 '광주시민속으로 발대식'을 하고 광주 전체 96개 동을 방문해 교육 현안에 대한 민심을 청취하기로 했다.

다른 후보들도 각종 오프라인 모임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자신을 홍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엔 유력 후보군이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검토 중인 지병문 전 전남대총장의 실제 출마와 일부 후보 간 단일화 여부다.

대선 이후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한 지 전 총장은 최근 연합뉴스 통화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전남대 총장으로서 다소 힘든 경험도 한 만큼 윤석열 새 정부에서 교육행정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생겼다"며 "하여튼 머지않아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전남대 총장'이란 브랜드가 어느 정도 교육 수요자들의 민심을 파고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지 전 총장이 출마하게 되면 정성홍 전 지부장 등과 단일화 전선이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 전 총장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시민단체인 광주전남개혁연대 공동대표를 지낸 적이 있어 시민사회 세력과 연줄이 있다.

단일화와 관련해 정성홍 전 지부장은 "시민단체에서 광주교육에 적정한 후보를 찾기 위해 단일화를 논의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단일화 논의에 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전 지부장 측 관계자는 "지 전 총장이 출마한다면 단일화를 모색해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광주 교육계 관계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2∼3명이 선두권을 형성하면서 지 전 총장 출마와 일명 '시민후보'로 대변되는 단일화가 시 교육감 선거에서 최대 변수다"며 "광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교육자로서 철학과 자질, 정책, 비전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핫뉴스

더보기
    /

    댓글 많은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더보기

    리빙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