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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장 후보들 단일화 잰걸음…현 시장과 '일대일 구도' 관심

송고시간2022-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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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군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일부 입지자들이 후보 단일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내 경선 전 후보단일화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키며 재선에 도전하는 강임준(67) 현 군산시장(더불어민주당)과 일대일 구도를 형성할지 주목된다.

단일화의 신호탄은 문택규(67·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박재만(56·전 전북도의원) 출마예정자가 쏘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6일 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간 군산시는 검찰의 압수수색, 새만금 육상태양광 환경오염, 내부청렴도 3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 등으로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두면 안 된다'는 군산시민들의 위기의식에 부응하는 동시에 강하고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뜻을 같이했다"며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이들은 같은 당 서동석(63·전 호원대 교수) 출마예정자에게도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이들이 후보 단일화에 나선 것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강 시장과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혼자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현실적인 판단에서다.

지지도와 적합도를 묻는 최근 두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강 시장은 30% 안팎으로 20%대 초반인 문택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이들 여론조사에서 연속 3위는 15% 안팎의 서동석, 4위는 10% 안팎의 박재만 후보였다.

이 때문에 나란히 2∼4위를 차지한 이들 후보 3명이 단일화하면 산술적으로 강 시장을 쉽게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제공]

하지만 서동석 출마예정자는 단일화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지금까지 시장선거에서 3번 완주하는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현 시장의 지지율이 겨우 30% 안팎인 상황이기 때문에 경선에서 (단일화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만큼 단일화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4월 말쯤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당내 경선 전에 문택규, 박재만, 서동석 3인 후보의 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장 선거는 사실상 현역 프리미엄으로 유리한 입지를 다진 강 시장과 이에 맞서는 이른바 '단일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지 관심거리"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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