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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에르도안, 푸틴에 젤렌스키와 직접 대화 촉구

송고시간2022-03-18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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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우) 러시아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푸틴(우) 러시아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교전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 간 직접 대화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터키 대통령실은 17일(현지시간) 에르도안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 간 직접 대화를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항구적인 휴전은 양국 간 갈등의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쟁은 어느 쪽에도 이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외교에 기회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현장을 관찰하고 민간인의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크렘린궁은 성명을 내고 "이번 대화는 인도주의적 요소를 특히 강조했다"며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터키 시민을 대피시키고 아조우(아조프)해에서 터키 화물선이 안전하게 출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러시아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다만, 에르도안 대통령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제안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터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지만 최근 러시아제 S-400 지대공 미사일을 자국 내 배치하는 등 친러 행보를 보여왔다.

또 우크라이나에도 터키제 무인공격기를 판매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이용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중재자 역할을 자처해왔다.

지난 10일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터키 남부의 안탈리아에서 만나 개전 후 첫 장관급 고위회담을 한 바 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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