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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미, 러 항공기 100대 국제선 운항금지…수출통제 위반"

송고시간2022-03-1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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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보도…美·캐나다·유럽 다수 국가 영공은 이미 비행금지 상태

러시아 공항에 멈춰 있는 에어로플로트 비행기
러시아 공항에 멈춰 있는 에어로플로트 비행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러시아 항공사가 운영하는 비행기 100대에 대해 국제선 운항을 금지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운항 금지 대상에는 에어로플로트, 에어 브릿지 카고, 유테이르 등 러시아 항공사가 운영해온 99대의 미국산 보잉 비행기와,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이용한 비행기 1대가 포함된다.

운항 금지 규정은 러시아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비행에 적용된다.

현재 러시아에 있는 이들 비행기는 미국이 제조한 비행기나 일정 비율 이상 미국 기술, 품목이 들어간 비행기에 대해 적용한 수출통제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 미국의 판단이다.

상무부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재급유나 유지·보수, 예비 부품이나 서비스 제공을 할 경우 수출통제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며 징역, 벌금, 수출 특혜 상실 등 미국의 법 집행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로이터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전 세계가 알도록 이 명단을 공개한다"며 "우리는 러시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 기업, 재벌이 미국 법을 위반하고도 처벌 없이 여행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의 다수 국가는 이미 러시아 비행기가 자국 상공을 비행할 수 없도록 조처한 상태라며 이번 조치가 국제선 비행을 계속하려는 러시아의 노력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러시아 항공사가 금지된 비행기 부품에 대한 대체 공급품을 찾아낼 시간이 몇 주밖에 없다면서 이 일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안전 우려를 피하기 위해 비행기 운항 금지를 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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