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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론은 없다"…전북도지사 선거 '춘추전국시대' 예고

송고시간2022-03-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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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3선 도전에 전·현직 의원들 속속 출사표

지방선거 (PG)
지방선거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대선 결과 여야 권력 구도가 재편되면서 6·1 지방선거를 향한 전북도지사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전북지사 선거전은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하진 현 지사에게 당내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도전하는 구도다.

현재 도전장을 던진 인물은 모두 6명이다.

민주당에서는 송 지사를 비롯해 재선의 김윤덕(전주갑) 의원과 안호영(무주·진안·장수·완주) 의원, 김재선 노무현 대통령 정신계승연대 전북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관영 전 의원은 오는 23일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여기에 지난 1월 복당한 유성엽 전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용호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8년간 도정을 이끌어온 송 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타 후보에 우위를 보일 정도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소탈한 인상에 안정적인 도정 운영, 탈권위적인 행보가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만 참신한 인재 발굴과는 거리가 먼 '회전문 인사' 등으로 도청 안팎으로부터 비판을 받았고 굵직한 대형 기업 유치에 소홀했다는 평과 함께 인구 180만 붕괴 책임론 등도 부담이다. 3선 지사에 대한 피로감은 그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볼수 있다.

김윤덕 의원은 탄탄한 조직력과 다양한 인맥이 두드러지고 지역 현안에 밝다는 평을 받는다. 일찌감치 도지사직에 뜻을 두고 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다만, 전주를 제외한 다른 시·군에서 미약한 인지도는 약점으로 꼽힌다.

안호영 의원은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전북교육개혁 자치시민연대 운영위원을 지낸 참신함이 강점으로 꼽힌다.

민주당 도당위원장을 지내면서 조직 장악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있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은 김관영 전 의원은 재선 경력의 노련함을 무기로 표심 잡기에 나설 방침이다. 잦은 당적 변경이 약점이다.

송 지사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이 모두 출마를 강행할 경우 표가 분산돼 송 지사에게 유리하다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어서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정치는 결국 세력과 전략 싸움"이라며 "송 지사가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중량감을 무기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다른 후보들이 전략적 단일화를 이룬다면 선거 구도는 확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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