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성 제공 대기질영상 올해 7종 추가해 총 20종 공개
송고시간2022-03-22 12:00
'이산화황 이동량 및 지상 이산화질소 추정 농도 영상'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위성센터가 현재 공개하는 대기질 영상 13종 외 대류권 이산화질소 등 7종을 올해 안에 공개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환경위성 활용 성과를 22일 공개했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2020년 2월 환경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후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환경위성센터 누리집(https://nesc.nier.go.kr)에서 환경위성 관측영상 및 활용기술로 개발된 분석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공개하는 대기질 영상 13종은 이산화질소 농도, 오존 농도 등이며, 올해부터 대류권 이산화질소, 폼알데하이드 등 7종을 추가 공개한다.
아울러 활용기술로 개발된 '에어로졸 이동량 영상'과 '지상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추정 농도 영상'에 더해 '이산화황 이동량 및 지상 이산화질소 추정 농도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개자료는 기후변화, 대기, 재난 및 타 분야 위성 활용 연구와 대기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환경위성센터는 위성영상을 공개와 더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및 황사 사례 분석, 화산 분화에 따른 이산화황의 이동 및 산불 사례 분석 등 대기질 감시 업무도 하고 있다.
또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준비하는 미국, 유럽과 자료를 교환하는 등 국제 협력 업무도 수행 중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앞으로도 환경위성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고품질 위성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외 사용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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