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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3일간 공습 중단…사우디 철수하면 평화 지속"

송고시간2022-03-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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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예멘 사나에서 열린 전쟁 7주년 기념행진
26일(현지시간) 예멘 사나에서 열린 전쟁 7주년 기념행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가 2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3일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예멘에서 공습을 중단하고 철수한다면 평화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흐디 알-마샤트 반군 정치국장은 이날 전쟁 7주년 기념 TV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우디가 우리 영토와 영해에서 철수를 발표한다면 최종적으로 대치 중단을 약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알-마샤트 국장은 그러면서 작년부터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가스생산 도시 마리브 등 예멘에서의 지상 공격작전을 중단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반군 수감자 전원을 석방하면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의 형제 등 연합군의 모든 수감자와 정부군 포로들을 석방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반군의 이 '일방적인' 제안은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으로 번진 예멘 내전이 8년째 이어지며 피해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특히 최근 1주일간 반군이 사우디의 국영석유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고,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이에 보복 공격을 가하며 역내 긴장이 다시 고조된 상황이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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