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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외국인 순매수 분기점은 원/달러 환율 1,200원"

송고시간2022-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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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코스피 예상 범위 2,580∼2,850"

증시 하락세 출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증시 하락세 출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화면이 이날 거래가 시작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세로 출발해 2,710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도 930선이 무너져 920 후반 포인트를 오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전날 대비 4원 이상 오른 1,220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2.3.28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을 결정하는 분기점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이 되는 지점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28일 "외국인 매수는 경기사이클보다 달러 가치의 영향이 더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10년 이후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거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할 때 외국인이 코스피를 순매수했다"며 "다만 OECD 경기선행지수의 상승보다 달러인덱스의 하락 시 평균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컸다"고 분석했다.

2010년 이후 외국인의 코스피 월평균 순매수 금액을 비교해보면 달러인덱스가 하락할 때는 5천784억원,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할 때는 2천976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2006년 이후 원/달러 환율의 수준별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강도(월간 외국인의 순매수 금액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를 보면 달러당 1,200원 이하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추세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인 매수와 매도 여부의 임계점이 '원/달러 환율 1,200원'이라고 짚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4월 코스피의 월간 범위로 2,580∼2,850을 전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이고 OECD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코스피가 기록한 월간 수익률의 평균 상단(4.8%)과 하단(-5.2%)을 적용한 결과다.

이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영업이익률과 같은 기업 수익성 지표의 하락이 우려된다"며 WTI가 100달러 이상인 수준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보다 코스피의 영업이익률 하락 폭이 큰 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향후 경기 사이클 개선의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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