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기업도 산다…오늘부터 판매 개시
송고시간2022-03-29 06:00
서울시설공단, 300만원 이상부터 판매…"친환경 마케팅 수단"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자전거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판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판매되는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은 일일권으로 1시간권(1천원)과 2시간권(2천원) 2종이다. 최소 구매한도는 300만원이다.
이용권을 구매한 기업은 고객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포인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용권을 받은 시민은 따릉이 앱에 이용권 번호를 입력하면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작년 6∼12월 따릉이 이용권 시범 판매를 거쳐 이번에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총 4만500대로 지난달 말 기준 등록 회원 수는 332만명, 누적 이용건수는 9천442만건에 달한다.
공단은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이 시민들의 따릉이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기업에는 친환경 마케팅 수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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