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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규감염 연이틀 8천명대…상하이 "대비 충분치 않았다" 인정(종합)

송고시간2022-03-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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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 지역 출입 통제하는 中 상하이 방역요원들
코로나 봉쇄 지역 출입 통제하는 中 상하이 방역요원들

(상하이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에서 30일 보호복을 입은 방역 요원들이 봉쇄지역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황푸강을 중심으로 도시를 동서로 나눠 이틀 전부터 순환식 봉쇄에 들어갔다. 2022.3.30 sungok@yna.co.kr

(선양 베이징=연합뉴스) 박종국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연이틀 8천명대를 기록했다.

3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지역사회 감염자 수는 8천454명(무증상 감염 6천65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 29일 올해 최다 기록인 8천655명(무증상 7천90명 포함)보다는 조금 적지만 이틀 연속 8천명대 신규 감염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상하이가 5천653명(무증상 5천298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린성 창춘시가 1천419명(무증상 422명 포함), 지린성 지린시가 741명(무증상 408명 포함)으로 다음으로 많았다.

마춘레이 상하이시 비서장은 31일 기자회견에서 "전염성, 은닉성이 극도로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부족했다"며 "감염자가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한 준비도 충분치 않았다"고 인정했다.

마 비서장은 "일련의 방역 조치도 제대로 집행되지 못했고 일부 봉쇄 지역 주민 생활을 보장하는 것도 주도면밀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모두의 비판을 성실히 수용하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상하이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8일간 도시를 절반씩 나눠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먼저 푸둥(도시를 남북으로 가르는 황푸강의 동쪽)이 지난 28일부터 첫 4일간 봉쇄에 들어갔고, 푸시(황푸강의 서쪽) 지역이 나머지 4일간 봉쇄된다.

중국 고속열차
중국 고속열차

[왕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린성 창춘시는 생필품 공급 차질을 빚는 가운데 채소를 지원하는 인증샷을 찍어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해 논란이 된 책임을 물어 시 공작위원회 상무 부비서장 등 2명을 면직 등 징계했다.

지난 11일 도시가 봉쇄된 창춘에서는 감염자가 발생한 채소 도매시장 3곳이 폐쇄돼 식료품 배송이 제때 안 돼 주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창춘에서는 이달 누적 감염자가 1만9천153명에 달한다.

코로나 봉쇄령 속 대규모 격리시설 짓는 中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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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신화=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상하이의 신국제 엑스포센터에서 30일 시 당국이 대규모 격리시설을 짓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모두 1만5천 명을 수용할 병상이 들어서게 된다. 상하이시는 황푸강을 중심으로 도시를 동서로 나눠 이틀 전부터 순환식 봉쇄에 들어갔다. 2022.3.30 sungok@yna.co.kr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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