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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구선 문제 있지만 우주에선 원팀"…미러 비행사 뜨거운 포옹

송고시간2022-03-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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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제우주정거장(ISS) 사령관을 맡았던 러시아인 우주비행사와 최장 ISS 체류 기록을 세운 미국인 우주비행사가 함께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우주비행사 안톤 슈카플레로프와 표트르 두브로프, 미국 우주비행사 마크 반데 하이는 러시아의 소유즈 MS-19를 타고 ISS를 떠나 카자흐스탄에 착륙했습니다.

ISS에서 사령관을 맡았던 슈카플레로프는 우주를 떠나기 전 미국인 우주비행사인 토머스 마시번에게 ISS 지휘권의 상징인 우주정거장 열쇠를 넘기고 지구 귀환길에 올랐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우주정거장 사령관을 맡았는데요.

슈카플레로프는 우주 정거장을 떠나기 전 동료들과 껴안으며 "나의 우주 형제이자 자매"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는 "지구의 사람들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우주에서 우리는 단지 한 명의 승무원일 뿐"이라며 "ISS는 우주 탐험의 미래이자 우정, 협력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슈카플레로프와 함께 귀환한 반데 하이는 지난해 4월부터 355일간 ISS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 은퇴한 미국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가 세운 최장 체류 기록을 15일 더 늘려놓았습니다.

반데 하이가 귀환하기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 갈등이 깊어지자 그가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귀환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예정대로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귀환하는 것이 최종 결정돼 이날 슈카플레로프 등과 함께 돌아오게 됐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정다운>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나사 유튜브>

[영상] "지구선 문제 있지만 우주에선 원팀"…미러 비행사 뜨거운 포옹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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