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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짚고 나온 kt 강백호…우승 반지 끼고 활짝

송고시간2022-04-02 13:47

우승 반지 받는 강백호
우승 반지 받는 강백호

kt wiz 강백호(왼쪽)가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구현모 구단주로부터 우승 반지를 받고 있다. 발가락 수술을 한 강백호는 목발을 짚고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발가락 골절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프로야구 kt wiz의 간판 강백호(23)가 목발을 짚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강백호는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2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식전 행사로 열린 우승 반지 수여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백호는 호명에 맞춰 목발을 짚고 절뚝거리며 마운드 근처로 이동해 동료들과 함께 나란히 섰다.

그는 우승 반지를 받은 뒤 활짝 웃었다.

목발 짚고 나온 kt wiz 강백호
목발 짚고 나온 kt wiz 강백호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간판 강백호가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을 앞두고 우승 반지 수여식에 참가하고 있다. 발가락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강백호는 목발을 짚고 나왔다. 2022. 3. 2. cycle@yna.co.kr

kt 관계자는 "강백호는 회복을 취하고 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홈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강백호는 최근 계단에서 넘어져 오른쪽 새끼발가락을 다쳤다. 정밀 검진 결과 피로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우승 반지 끼는 kt 강백호
우승 반지 끼는 kt 강백호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간판 강백호가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을 앞두고 우승 반지 수여식에 참가하고 있다. 발가락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강백호는 목발을 짚고 나왔다. 2022. 3. 2. cycle@yna.co.kr

그는 3~4개월 동안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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