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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화가 100인이 그리는 '익산의 봄'…"자연·문화가치 재해석"

송고시간2022-04-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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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류화가 100인 초청전 안내 영상 캡처
전국 여류화가 100인 초청전 안내 영상 캡처

[익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벚꽃 만발한 만경강 둑길(뚝방길)과 원광대 교정,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 왕궁 등이 전국 여류화가들의 캔버스에 담긴다.

전북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익산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8∼9일 전국 여류화가 100명을 초청해 '익산을 그리다' 행사를 연다.

서울, 부산, 여수, 전주 등 전국 각지의 여류화가들은 8일 익산 시내 한 호텔이 도착해 짐을 푼 뒤 버스에 나눠타고서 만경강 둑길을 시작으로 원광대 교정,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 유적지를 차례로 들른다.

벚꽃 날리는 원광대 교정
벚꽃 날리는 원광대 교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1천 그루의 왕벚나무가 5㎞가량 펼쳐진 만경강 둑길을 따라 걷고 전국 대학교 캠퍼스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원광대 벚꽃 정원에서 작품을 구상한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국보 11호)이 있는 익산 미륵사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 유적의 야경도 감상한다.

이문수 전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사가 동행해 해설을 곁들인다.

이들 화가는 둘러본 곳들의 풍광을 우선 휴대전화나 사진기에 담은 뒤 이튿날 캔버스에 스케치한다.

특히 화가들이 낭산면 다례원 앞마당에서 스케치하는 동안 '룩스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연주와 스케치하는 모습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화가들은 각자 그림을 완성한 후 5월 13∼20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다.

예술회관 전시가 끝나면 익산역 등 관내 순회 전시도 할 계획이다.

왕궁리 유적지에서 풍등 날리는 시민들
왕궁리 유적지에서 풍등 날리는 시민들

[익산문화관광재단 제공]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예술·문화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전국의 여류화가 100명을 초청해 익산의 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화가의 눈을 통해 바라본 익산의 지역 가치를 재해석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가들이 이틀간 현장에서 먹고 자면서 익산의 자연미와 감성이 담긴 작품을 구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륵사지
미륵사지

[촬영 성연재]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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