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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이 전하는 R&B 감성…"음악에 젖어드는 게 매력"

송고시간2022-04-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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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따마, 한국대중음악상 등 2관왕…힐링송 '오오' 발매

"잊힌 감정 찾고 싶을 때 좋은 음악…'지휘자'로도 음악 작업 하고 싶어"

싱어송라이터 따마
싱어송라이터 따마

[아메바컬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뭔가 색다른 음악을 듣고 싶은 분들, 어느 순간 잊힌 감성을 되찾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요. '그래 이거지' 하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따마(THAMA·본명 조정민)는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소개하고 싶냐는 말에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 드는 생각'이라고 부연했지만 정확한 표현이었다.

따마는 힙합, R&B, 솔(soul)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온 실력파 가수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첫 정규 음반 '돈트 다이 컬러스'(DON'T DIE COLORS)로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R&B·소울 음반상'을, 2022 한국힙합어워즈에서는 '올해의 R&B 앨범상'을 받았다.

최근 서울 마포구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20살 때부터 혼자 살면서 취미로 음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작정 마이크를 사서 다른 가수의 곡을 불렀는데 여기까지 왔다"며 웃었다.

그저 좋아서, 재미있어 노래를 부르고 만들었다는 그가 가수의 길로 접어든 건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유튜브 채널에서 하나씩 올린 커버곡은 서서히 입소문이 났고, 2017년 본명인 '정민'(Jungmin)이라는 이름으로 낸 싱글 '폴 인 러브'(Fall In Love) 이후에는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연락도 잇따랐다.

"어떻게 음악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시간 날 때마다 곡을 불렀죠. 마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을 올리듯 하고 싶을 때마다 하나씩 했는데 자신감도 많이 얻었어요." (웃음)

싱어송라이터 따마
싱어송라이터 따마

[아메바컬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팬들 사이에서 '따뜻한 마음'의 준말로 통하는 그의 이름은 작년 이후에 더 많이 알려졌다.

따마는 "아티스트에게 첫 정규 음반을 낸다는 것은 정말 시작과도 같은 의미"라며 "내 생각대로 만든 음악이었는데 많은 분이 들어주셔서 '아 이제 내 길로 가면 되겠다'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르를 넘나들며 목소리로 '연주'하는 그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장르는 R&B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인 최승인 랩하우스 온에어 작가는 그를 두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가사에 녹여내고 자연스러운 보컬로 소화한다"며 "한국 R&B·솔 신의 단단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따마는 "R&B 장르는 역시 그루브(groove·리듬)"라며 "온갖 것을 내지르는 게 아니라 꺾어대는 게 좋았다. 다른 장르와 비교해 리듬감이 남다르고 더 음악에 젖어 드는 느낌"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가 지난달 발매한 싱글 '오오'(Ooh Ooh)는 따마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함께 음악 작업을 해 온 앰프오프(ampoff)가 연주한 기타 멜로디 4마디를 듣고 '오오' 리듬을 타면서 만든 이 곡은 '후회는 딱 한숨만큼이 적당해 / 확신은 샴페인 병 가득히 충전해'라고 노래한다.

따마는 "요즘을 살아가는 동시대 청춘에게 바치는 힐링 송"이라며 "정규 음반에 수록된 R&B 노래들이 끈적한 느낌이었다면 '오오'는 산뜻하고 밝은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따마, 싱글 '오오'
따마, 싱글 '오오'

[아메바컬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정규 1집을 작업할 때 이 곡도 같이 넣으려고 했는데 전체적인 곡 흐름과 맞지 않아 따로 발매하기로 했다"며 "지금 계절에 딱 들려드리기 좋은 곡"이라며 웃었다.

정규 음반에, 싱글까지 최근 바쁘게 달려온 그지만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많다고 한다.

그는 "계절에 상관없이 꼭 단독 공연을 열고 팬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앨범 단위로 찾아뵐 것인데 더 좋은 음악으로 멋있게 찾아갈 테니 기대해 달라"고 했다.

"가수뿐 아니라 송 라이터(Songwriter)로서의 따마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플레이어로 나서는 것도 좋지만 한 발짝 떨어져서 큰 그림을 보면서 지휘자 같은 역할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웃음)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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