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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佛외교장관, 러대사 초치…'부차 학살 조작' 주장에 항의

송고시간2022-04-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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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

[EPA=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의혹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러시아 대사관에 항의했다.

르드리앙 장관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러시아 대사관의 무례하고 도발적인 행동에 이날 오전 러시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러시아의 모든 정보 조작에 계속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전날 "영화 세트장, 부차 마을"이라는 설명과 함께 시체들이 거리에 놓인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클레망 본 프랑스 외교부 유럽 담당 장관은 이러한 러시아 대사관의 주장이 수치스럽기 그지없다며 이제 그만하라는 글을 올렸다.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트위터에 리트윗한 영상들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트위터에 리트윗한 영상들

[트위터 계정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 대사관은 전날 스위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올린 2분 안팎의 동영상 2개를 트위터 계정에 공유하는 등 부차에서 민간인 학살은 없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부차 학살"의 모순'이라고 제목이 달린 영상을 보면 "부차 중심가에 시신이 한 달 동안 방치돼 있었지만, 시장도, 경찰도 이 사실을 처음부터 알리지 않았다"며 "러시아군이 떠난 부차를 우크라이나군이 한 차례 휩쓸고 나서, 혹은 숙청하고 나서 부차에 관한 보도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온다.

트위터는 이 영상들이 "민감한 콘텐츠를 포함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영상을 보려면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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