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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美 하원의장, 코로나19 확진…아시아 방문 계획 연기

송고시간2022-04-0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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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행사에 마스크 미착용 참석…"바이든 대통령은 음성"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펠로시 하원의장 측의 드루 해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펠로시 의장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며 현재로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

올해 82세인 펠로시 의장은 두 차례 백신 접종에 이어 부스터 샷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였으며 주초에 실시한 코로나19 테스트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펠로시 의장은 미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갔고,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과 정기검사를 권장했다고 해밀 대변인은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당초 이날 의회에서 정기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진으로 급히 이를 취소했다.

또 펠로시 의장은 당초 2주간의 의회 휴회 기간에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아시아를 방문하려고 했으나 이 계획도 불가피하게 연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이 강력 반발했던,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이번에는 성사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펠로시 의장은 전날 백악관 행사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행사장에 있었던 다른 주요 인사들도 연쇄 감염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백악관에서 전날 열렸던 전국민건강보험법(ACA)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 서명식에는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도 참석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밤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방역당국의 규정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의 밀접접촉자로 간주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워싱턴DC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하면서 사람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 모임과 행사가 많아지자 코로나 19 감염이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날엔 워싱턴DC 내 유력 언론인 단체가 주최한 주말 만찬 행사에 참석했던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을 비롯해 지나 러몬드 상무장관,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줄줄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펠로시 의장은 당시 언론인클럽 만찬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밀 대변인은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참석 행사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참석한 펠로시 하원의장
바이든 대통령 참석 행사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참석한 펠로시 하원의장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중앙)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오바마 케어'의 근간인 전국민건강보험법(ACA)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뒤로는 낸시 펠로시(오른쪽에서 2번째) 하원의장, 버락 오바마(오른쪽에서 4번째) 전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왼쪽에서 3번째) 부통령의 모습이 보인다. 2022.4.6 sungok@yna.co.kr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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