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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MLB 개막전' 박효준, 생일 자축 시즌 1호 안타

송고시간2022-04-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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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박효준(오른쪽)
데뷔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박효준(오른쪽)

[피츠버그 파이리츠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데뷔 7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 진입한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현지시간으로 자신의 생일에 열린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안타까지 때리는 기쁨을 맛봤다.

박효준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개막전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빅리그 통산 184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6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웨인라이트의 컷패스트볼을 밀어쳐 3루 방향으로 타구를 보냈다.

좌타자 박효준을 맞아 3루를 비워둔 세인트루이스의 수비 시프트를 깨는 내야안타였다.

박효준은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효준은 앞서 3회초 1사 1루에선 투수 앞 땅볼을 때렸으나 선행 주자만 아웃돼 병살을 면했다.

이어 웨인라이트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대니얼 보겔백이 삼진 아웃돼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박효준은 팀이 0-5로 뒤진 8회초 무사 1, 2루에서 타석을 맞았다. 시즌 첫 타점을 수확할 기회였으나 3구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0-9로 완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라이트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다.

친정팀인 세인트루이스에 돌아온 앨버트 푸홀스는 5번 지명타자로 나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세인트루이스에 돌아온 앨버트 푸홀스
세인트루이스에 돌아온 앨버트 푸홀스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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