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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결산] ③쏟아지는 FA…전력 대이동 시작하나

송고시간2022-04-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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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그룹 FA만 14명…'말리 특급' 케이타 잔류냐 이적이냐 최대 관심사

삼성화재·흥국생명·KGC인삼공사 이어 감독 교체 구단 또 나올까

포효하는 정지석과 링컨
포효하는 정지석과 링컨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 점보스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3차전 경기. 1세트 대한항공 정지석과 링컨 윌리엄스가 득점에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2.4.9 goodluc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항공의 통합우승으로 2021-2022시즌의 막을 내린 프로배구는 곧바로 스토브리그에 들어간다.

남자부 7개 구단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공시하는 10일부터 2주간 치열한 영입전을 펼친다.

올해 FA 자격을 얻는 남자부 선수는 총 26명이다.

연봉 2억5천만원 이상의 A그룹 선수는 14명, 1억원 이상 2억5천만원 미만의 B그룹 선수는 10명, 연봉 1억원 미만의 C그룹 선수는 2명이다.

FA로 공시된 선수들은 10일부터 24일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최대어는 대한항공의 주포 정지석이다.

정지석은 2020-2021시즌 남자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V리그 간판이다.

올 시즌엔 불미스러운 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쳤지만, 그의 실력을 의심하는 이는 드물다.

정지석은 9일 KB손해보험과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하며 팀의 우승에 앞장섰다.

대한항공의 또 다른 주축 공격수 곽승석도 FA 자격을 얻는다.

대한항공은 두 선수를 모두 잡겠다는 입장이다. 샐러리캡(58억원) 초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지켜봐야 한다.

다른 팀들도 간판급 선수들이 FA 시장에 쏟아진다.

포효하는 김정호
포효하는 김정호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 경기. KB손해보험 김정호(가운데)가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2.4.7 andphotodo@yna.co.kr

아쉽게 우승을 놓친 KB손해보험에선 주 공격수 김정호와 한성정이 한꺼번에 FA 자격을 취득한다.

한국전력에선 베테랑 센터 신영석과 공격수 서재덕이 시장에 나온다.

현대캐피탈의 레프트 전광인, OK금융그룹 세터 곽명우, 우리카드 세터 하승우도 주목할 만한 FA다.

여자부 FA시장은 막을 내렸다. 여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조기 종료된 뒤 곧바로 FA 시장을 열었다.

여자부 FA 중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한 세터 이고은이 유일하다.

남자부 FA시장이 막을 내리면 곧바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개장한다.

28일엔 여자부, 29일엔 남자부 트라이아웃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각 팀은 영상 자료와 기록, 정보력 등을 활용해 선수를 뽑는다.

여자부에선 2021-2022시즌에 뛰었던 7개 구단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잔류를 희망하며 신청서를 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각각 올 시즌 국내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인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한 레베카 라셈과 흥국생명에서 뛴 브루나 모라에스도 한국 문을 다시 두드린다.

케이타 '내가 해냈어'
케이타 '내가 해냈어'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 점보스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3차전 경기. 3세트 KB손해보험 케이타가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4.9 goodluck@yna.co.kr

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남자부 KB손해보험의 노우모리 케이타는 한국 무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케이타는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다만, 후인정 KB손보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직후 "구단이 케이타의 잔류를 위해 애쓸 것"이라고 밝힌 만큼 그의 거취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재계약 선수들에겐 챔피언결정전이 끝나고 일주일 뒤까지 거취를 생각할 시간이 있다.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엔 총 76명이 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올 시즌에 뛰었던 링컨 윌리엄스(대한항공), 레오 안드리치(우리카드), 다우디 오켈로(한국전력),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OK금융그룹)가 신청서를 냈다.

권순찬 흥국생명 신임 감독
권순찬 흥국생명 신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몇몇 구단은 차기 시즌 새로운 지도자를 영입해 새 출발을 한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박미희 전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권순찬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권 감독은 "리빌딩은 내 전문 분야"라며 "흥국생명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도 이영택 감독과 결별한 뒤 외국인 지도자 영입을 추진 중이다.

남자부 삼성화재도 고희진 감독과 헤어진 뒤 새 사령탑을 찾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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