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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메기'에 피해 속출…사망자 58명으로 늘어

송고시간2022-04-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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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홍수 잇따라…레이테주서 최소 47명 숨져

태풍 '메기' 상륙으로 물바다 된 필리핀 마을
태풍 '메기' 상륙으로 물바다 된 필리핀 마을

(파니탄 EPA=연합뉴스) 필리핀 해안경비대(PCG) 대원들이 12일 홍수가 덮친 파나이섬 파니탄 마을에서 뗏목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틀 전부터 폭우를 동반한 태풍 '메기' 영향권에 든 필리핀 중남부 지역에선 수십 명이 무너져 내린 토사에 묻히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메기는 올해 들어 필리핀에 상륙한 첫 태풍이다. 2022.4.12 alo95@yna.co.kr (끝)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에서 열대성 태풍 '메기'로 인한 사망자수가 50명을 넘어섰다.

13일 AF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재해당국의 집계 결과 사흘전 상륙한 태풍 메기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라 발생해 지금까지 58명이 숨진 것으로나타났다.

최대 풍속 시속 80㎞인 태풍 메기는 올해 들어 필리핀에 상륙한 첫 태풍이다.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곳은 중부 레이테주다.

레이테주 당국에 따르면 최소 47명이 숨졌고 27명이 실종 상태다.

또 1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부상을 입었다.

중부 네그로스 오리엔탈주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도 각각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재해당국은 피해 발생 지역에서 군경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러 가옥이 침수된 레이테주의 한 마을에서는 고립된 주민 50여명이 구조대의 도움으로 보트를 타고 간신히 대피했하기도 했다.

그러나 산사태로 인해 쏟아져내린 토사로 길이 막혀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리핀은 매년 평균 20개 안팎의 태풍이 지나가면서 농작물 유실과 가옥 파손 등 의 피해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난 2013년 11월에는 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7천300여 명이 숨지거나 행방불명됐다.

작년 12월에는 슈퍼급 태풍 '라이'가 필리핀을 강타해 4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나왔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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