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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부진에 증권사 실적 기대 이하…NH투자 목표가↓"

송고시간2022-04-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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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전경, 여의도 증권가 모습
여의도 전경, 여의도 증권가 모습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 증권가 모습. 2021.9.27 [촬영 류효림]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시장 부진으로 국내 증권사들이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NH투자증권[005940] 목표주가를 1만6천500원에서 1만4천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14일 "증권사들은 1분기에 시장 부진 등으로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운용 손익이 전 분기보다 줄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NH투자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을 1천223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1천940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1%에서 9.9%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1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1천9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19조8천억원으로 이 기간 13% 감소한 것과 수익성 높은 해외주식 약정이 감소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용 손익과 이자 수지는 1천18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 작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을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의 상승에 따라 외화채권 중심으로 수익이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미래에셋증권[037620]도 위탁매매와 운용 손익이 부진했을 것이라며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을 2천3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2천330억원)를 12% 밑도는 수준이다.

백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위탁매매 수수료는 1천343억원, 운용 손익은 2천27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2%, 2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차별화된 운용 역량과 8조2천억원의 투자 자산 중 일부가 회수돼 연결 기준 운용 손익이 타사 대비 양호한 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어려운 업황에서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1만3천400원으로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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