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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칸 초청에 "기쁜 봄소식…오래 기립박수 칠 것"(종합)

송고시간2022-04-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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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언어와 문화 차이 초월한 작업…함께 보답받아 다행"

'감독' 이정재 "데뷔작 첫 스크리닝 칸에서…매우 영광"

[CJ ENM/모호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 ENM/모호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에 참여한 모든 이에게 기쁜 봄소식"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14일 칸영화제 초청작 발표 이후 배급사 CJ ENM을 통해 밝힌 소감에서 "팬데믹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참가하는 영화제라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동안 영화관에서의 집단관람의 의미에 관해 생각해볼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며 "이번 칸에서는 기회가 닿는 대로 다른 영화들도 많이 보고 누구보다 오래 기립박수를 치려고 한다"고 밝혔다.

주연을 맡은 탕웨이는 "정말 기쁘고 축하한다"며 "모두가 다시 극장으로 돌아가고, 일상을 되찾는 날이 빠르게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일도 "촬영하는 내내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는데, 칸 영화제에 참석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많은 관객분과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날을 기다려왔던 만큼 '헤어질 결심'으로 전 세계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2004년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박쥐'(심사위원상), '아가씨'에 이어 '헤어질 결심'으로 네 번째로 칸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사 집/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사 집/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지 4년 만에 한국 영화 '브로커'로 다시 후보에 오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초월해 이뤄낸 이번 작업을 높게 평가받음으로써 저뿐만 아니라 작품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출연 배우들이 함께 보답을 받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4년 만에 칸영화제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비단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뿐 아니라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고 세상에 전달하는 일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6번째 경쟁 부문 후보에 올랐고, 주목할만할 시선 부분을 포함해 통산 8번째로 칸영화제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송강호도 2006년 '괴물'(감독주간)을 시작으로 '밀양'(경쟁),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비경쟁), '박쥐'(경쟁·심사위원상), '기생충'(경쟁·황금종려상), '비상선언'(비경쟁)에 이어 7번째로 칸을 찾게 됐다.

그는 "칸영화제에 함께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즐거운 일"이라며 "무엇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이 좋은 소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두나는 '괴물'과 '공기인형'(주목할만한 시선), '도희야'(주목할만한 시선)에 이어 네 번째로 초청받았다. 그는 "'공기인형' 이후 12년 만에 고레에다 감독님과 다시 작업하게 된 것만으로도 특별한 영화"라며 "기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2020년 '반도'가 공식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지만, 영화제가 열리지 않아 칸을 찾지 못했던 강동원은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 촬영한 작품인 만큼 이렇게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너무나 뜻깊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처음으로 칸에 입성하게 된 이지은(아이유)은 "'브로커'를 촬영한 작년 봄 내내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했고 모든 경험이 신비로웠다"며 "칸영화제까지 참석하게 된다니 올봄이 작년의 봄만큼 신비할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헌트'
영화 '헌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출 데뷔작인 '헌트'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이정재도 "칸영화제에 감사하다"며 "데뷔작의 첫 스크리닝을 칸에서 한다는 것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함께한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노력이 있기에 오늘의 결과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고, 칸영화제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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