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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단원고서 8주기 추모…"4·16은 책임이자 과제"

송고시간2022-04-15 11:38

남북부 청사, 추모 사이렌 울리고 전 직원 묵념

(안산=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안산 단원고의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 등에서 희생자 추모 행사를 했다.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행사

(수원=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직원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2.4.15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정 교육감과 직원 20여 명은 이날 오전 기억교실의 희생 학생들 책상에 노란 리본이 달린 꽃을 헌화하고 추모했다.

이후 도 교육청 남부청사로 이동해 세월호 조형물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이 교육감은 추모식에서 "단원고의 250명 학생과 11명의 선생님을 잃은 4·16은 경기교육의 무거운 짐이자 책임인 동시에 미래를 위한 희망이자 과제"라며 "그들의 뜻, 마음, 희망, 꿈, 그리고 삶까지 경기교육을 통해 구현해내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이라고 말했다.

북부청사에서도 제2 부교육감과 직원들이 청사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분향했다.

또 두 청사 모두 오전 10시에 1분간 추모 사이렌을 울리고 전 직원이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도 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남북부 청사와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서 노란 리본 달기, 추모글 남기기, 학생 교육 활동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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