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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피해 신고 '저조'…"전수조사 해야"

송고시간2022-04-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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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현대사의 비극으로 기록된 여순사건의 피해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신고가 저조해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여순사건 진상규명위, 신고접수 시작
여순사건 진상규명위, 신고접수 시작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무총리 소속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가 21일 출범했다. 이날 중구 정안빌딩에 마련한 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준비하고 있다. 2022.1.21 xyz@yna.co.kr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순사건 특별법에 의해 지난 1월 21일부터 국가 차원에서 피해자 조사가 시작됐다.

특별법에 따라 전남도지사 산하에 설치된 실무위원회와 22개 시군에서 피해 신청을 받기 시작해 14일까지 1천40건이 접수됐다.

여순사건이 발발한 여수가 3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순천 159건, 광양 103건, 구례 89건, 보성 34건이 접수됐다.

피해 신고가 예상보다 적자, 전남도 실무위원회와 시군이 직접 집단 학살이 발생했던 지역을 찾아가 현장 접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지만, 더욱 적극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여순10·19범국민연대(이하 범국민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신고 건수가 저조한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고령의 유족들의 신고만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며 "피해 신고 직권 전수조사를 동시에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국민연대는 이어 "74년이 지난 사건으로 목격자 및 생존 유족들이 많지 않고 생존 유족마저도 고령으로 신고서 작성이 쉽지 않은 만큼 행정 중심이 아닌 피해자 중심의 신고접수 및 조사가 되도록 더 효율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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