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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극장가 여름대전…한산·외계+인·비상선언 속속 개봉

송고시간2022-04-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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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칸영화제 진출작·할리우드 대작도 잇따라 공개

영화 '외계인'
영화 '외계인'

[CJ ENM/케이퍼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얼어붙었던 극장가에도 다시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을 겨냥해 그동안 개봉을 미뤄온 대작들이 속속 개봉 일정을 예고하고 나섰고, 세계 영화계 최대 축제인 칸국제영화제 진출작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후속작 '한산:용의 출현'을 오는 7월 개봉한다고 알렸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으로, 2020년 9월 촬영을 마치고 지난해 여름 개봉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져 왔다.

2014년 1천700만 관객을 모은 '명량'은 여전히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노량:죽음의 바다'도 지난해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부터 기대작으로 꼽혀온 '한산'이 가장 먼저 올여름 개봉을 예고하면서 다른 텐트폴(성수기에 개봉하는 대작 영화) 작품들도 잇따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쇼박스는 지난해 칸영화제 초청작이었던 한재림 감독의 재난영화 '비상선언'을 7∼8월 중 선보이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 등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한 '비상선언'은 지난해 칸영화제 상영 이후 지난 1월 설 연휴 개봉을 준비하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CJ ENM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을 내놓을 예정이다.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년여에 걸쳐 촬영한 '외계+인'은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이 활개를 치는 고려 말과 외계인이 출몰하는 2021년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판타지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1부와 2부를 동시에 촬영해 올여름에 1부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할리우드 대작 영화도 가세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마블 히어로 '토르'의 네 번째 솔로 무비 '토르:러브 앤 썬더'를 오는 7월 개봉하기로 했다. 마블 히어로 솔로 영화 중 4번째 작품을 선보이는 건 '토르'가 처음이다.

'토르'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던 '토르:라그나로크'(2017)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 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먼이 돌아오고 크리스찬 베일이 새로 등장한다.

영화 '비상선언'
영화 '비상선언'

[쇼박스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6월에는 '기생충' 이후 3년 만에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차례로 개봉할 예정이다.

칸이 사랑하는 감독들의 신작으로, 두 작품 모두 수상 가능성이 있는 데다, 탕웨이, 박해일,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등 스타 배우들이 참여한 작품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도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서 처음 공개한 뒤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5월에는 마동석이 주연한 '범죄도시 2'와 할리우드 대작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탑건:매버릭'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양한 작품들이 본격적인 개봉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기대를 갖고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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