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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승객, 코로나 이전의 31% 회복…"연말 50% 청신호"

송고시간2022-04-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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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당국 "백신 접종자 입국완화 조치로 '항공 허브' 회복 속도"

싱가포르 창이공항 활주로에 계류 중인 항공기들 (자료사진) 2021.4.23
싱가포르 창이공항 활주로에 계류 중인 항공기들 (자료사진) 2021.4.23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의 항공승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30%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다.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민간항공국(CAAS) 발표를 인용, 지난주 약 40만명의 승객이 창이공항을 이용하면서 주간 평균 항공승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31%에 달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 달 전 18%와 비교할 때 뚜렷한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또 여객기 수 역시 이 기간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38%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 역시 한 달 전 29%에 비해 9%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AAS는 "주요 국가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항공교통량이 증가했다"며 "특히 호주,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의 항공 교통량 증가가 컸다"고 말했다.

CAAS는 지난달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한 입국 완화 조치에 따라 창이공항의 '항공 허브'로서의 위상 회복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언급했다.

CAAS는 5월 노동절 연휴와 6월의 학교가 쉬는 시기 등을 맞아 항공승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런 증가세는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사태 이전 항공 승객의 50%를 회복하겠다는 목표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는 아시아 최고 '허브 공항'으로 평가됐던 창이공항의 지난해 이용객은 300만명에 그쳤다.

2019년의 6천800만명과 비교하면 4.4%에 불과했다.

올해 1∼2월에는 142만명 가량이 공항을 이용했는데, 이 역시 2019년과 비교하면 13% 정도였다.

그러나 싱가포르 정부는 이달부터 입국 24시간 이내 실시하도록 했던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폐지하고, 사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서만 제시하면 모든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

당국은 향후 상황을 보고 사전 PCR 음성 결과서 구비 요건도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480명 나왔고, 사망자는 없었다.

약 545만명의 인구 중 9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3차 접종자 비율도 73%에 달한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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