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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똘똘한 아파트 한 채' 보유 논란

송고시간2022-04-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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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두 채…현재 군산 아파트 팔고 판교 아파트 소유

김관영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
김관영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

[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지역구인 군산의 아파트를 정리한 뒤 경기도에 '똘똘한 아파트 한 채'만 보유 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선 경쟁자인 김윤덕 후보는 지난 18일 JTV 전주방송 토론회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실거주 1주택 외 매각을 서약하고 출마를 준비 중"이라며 "김관영 후보가 2020년 국회의원 재산 신고 당시 군산과 판교에 집이 한 채씩 있었는데 한 채를 매각했어야 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관영 후보는 "당시에는 민주당 소속이 아니었다"며 "집이 두 채였는데 군산 집을 팔았고 현재는 판교에 한 채만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투기적 목적으로 집을 산 적이 없다"며 "20년 무주택으로 판교에 아파트를 샀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김윤덕 후보는 판교 아파트를 '똘똘한 한 채'로 규정했다.

김관영 후보는 또 2016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하다가 실거주하지 않은 채 분양권을 매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김관영, 김윤덕 후보와 함께 경선에 참여한 안호영 후보는 19일 성명을 통해 "김관영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민주당과 시민사회의 철저하고 공개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김 후보가 대통합 정신에 따라 복당하면서 페널티를 받지 않았고 검증도 상대적으로 느슨했다"며 "김 후보는 정치 입문 후 현재까지 부동산 보유와 매매 내용을 모두 공개하고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명명백백히 해명하라"고 압박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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