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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칩 없는 휴대전화 만지다 119신고"…경기소방, 주의 당부

송고시간2022-04-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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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서 2년간 17만8천여건 접수…확인 등 위한 소방력 낭비 커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유심칩이 없는 미개통 휴대전화로 소방관서에 잘못 걸려오는 119 신고 전화가 경기도 내에서만 최근 2년간 17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실수 또는 오작동으로 걸려오는 미개통 휴대전화 신고를 확인하는 과정에 소방력 낭비가 적지 않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유심칩이 없는 휴대전화에서 걸려온 119 신고는 총 17만8천906건이다.

미개통 휴대전화 한 대에서 최근 1년간 1천46차례 신고전화가 걸려온 사례도 있었다.

예전에 쓰던 전화기를 미성년 자녀에게 장난감 용도로 주면서 발생한 사례로 확인됐다.

이렇게 미개통 휴대전화에서 걸려온 신고 전화의 경우 도난·분실된 휴대전화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한 국제표준에 따라 119재난종합지휘센터에 '035'로 시작하는 발신 번호가 뜬다.

이같은 신고의 경우 신고자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는 '무응답'이거나 실수로 누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소방관들이 실제 출동한 사례는 0.5%인 952차례에 불과하다.

소방 관계자는 "미개통 단말기로도 119와 같은 긴급신고는 사용할 수 있다"며 "모든 신고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기 때문에 오인 신고가 잦아지면 긴급신고 접수 지연 등 심각한 소방력 낭비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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