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첫 홈런…타구 속도 165㎞·비거리 124m
송고시간2022-04-21 08:10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7회말 시즌 첫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2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 솔로 아치를 그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김하성은 상대 우완 벅 파머의 시속 150㎞ 초구 직구를 받아쳤다. 공은 시속 165㎞로 124m를 날아가 중앙 펜스를 넘어갔다.
김하성의 올 시즌 10경기 만에 친 첫 홈런이다.
빅리그 입성 첫해인 2021시즌 김하성은 117경기에 출전해 홈런 8개를 쳤다.
올해 첫 홈런을 신고하면서 김하성의 빅리그 개인 통산 홈런은 9개로 늘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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