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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박의장에 22일 본회의 소집요구…"안조위 밤새워 심사"(종합)

송고시간2022-04-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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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몽니에 시간 더 허비 안돼…검찰정상화, 4월국회서 반드시 처리"

위장탈당 논란에 "양향자 추가 사보임, 박의장이 거부하자 민형배가 나서"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4.19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1일 이른바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기소 분리 입법과 관련,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오는 22일 본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정상화를 4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 4월 국회가 시간이 많지 않다.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는 오늘 밤새워서라도 심도 있게 심사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꼬투리 잡기, 시간 끌기로 의사진행 방해에 올인해왔다"면서 "민주당은 국회법 57조에 따라 안건조정위 구성 요구서를 부득이 법사위에 냈다. 국민의힘 몽니에 국회 시간을 더는 허비할 수 없어서다"고 설명했다.

이는 안건조정위 심사를 조속히 마무리한 뒤 다음 날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권력기관 개혁을 막기 위한 마타도어는 중단돼야 한다"면서 "'수기분리'(수사·기소 분리)는 참여정부 때부터 오랜 기간 숙의한 대국민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보다 앞서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물리적으로 계산을 해 보니 내일이나 아니면 다음 주에는 본회의를 열기 시작해야 한다"면서 "여야 원내대표 또는 국회의장, 또는 여러 채널을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는지를 긴밀하게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회의 상정의 열쇠를 쥔 박병석 국회의장이 거듭 협의를 강조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는 일점일획 안 고치겠다는 게 아니다. 합리적인 대안이나 문제의식은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것"이라며 "박 의장이 내놓는 중재안이 있다면 그중 수용할 부분은 당연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다수가 더 진전된 안을 내면 (박 의장이) 마냥 비껴가시진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그런 점에서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려 하시는 것으로 알고, 이 문제가 이번 주나 다음 주 초반에는 어느 정도 매듭이 지어지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는 또 "2022년 4월에 그동안 수십 년간 논의해온 '검찰은 기소, 경찰은 수사, 재판은 법원이 한다'는 민주적인 견제·균형 시스템을 이번 기회에 (마련)하지 않으면 영영 어렵겠다고 판단이 선 것"이라면서 "검찰의 특권을 바로잡을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법사위 소속 민형배 의원이 전격 탈당한 것과 관련해서는 "다른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의 의원을 (사보임하려) 어제 오전 내부적으로 섭외를 하고 있었다. 하겠다는 분도 계셨다"며 "그런데 그 사이 박 의장이 '또 사보임을 처리해 주기에는 너무 부담이 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건 조정을 국민의힘이 먼저 요청해올 경우 무소속은 양향자 의원밖에 안 계시지 않느냐"며 "그 상황을 간파한 민 의원이 '부득이 나라도 나서서 검찰 정상화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의사를 표출해 주셨고, 저희도 고심하다가 수용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희가 국회법에 따른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하는 대원칙에는 추호의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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