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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내달 20∼22일 방한 유력…'2박3일' 한국체류 주목

송고시간2022-04-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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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도착땐 21일 정상회담 유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22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방안을 한미 양국이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과 2019년 두차례 방한 모두 1박 2일간 머문 것보다 체류일정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2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0일 한국에 도착해 첫 방한 일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일본에서 다음 달 24일께 개최될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협의체) 정상회의 참석 일정보다 먼저 이뤄질 것이 유력하다. 다른 소식통은 "미국도 한국과의 동맹 관계를 새롭게 강화하려는 생각에서 이번 방한 일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하는 세부 시간대는 여전히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례로 볼 때 오후에 도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 달 20일 오후 입국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하루 뒤인 다음 달 21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21일 한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협의 중인데 발표할 단계가 아니다.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바이든 대통령이 2박 3일간 한국에 체류하게 되면 한미정상회담과 오·만찬 등 기본적 방한 일정 이외의 일정을 수행할 시간적 여지도 늘어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비무장지대(DMZ)나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 등의 방문 일정을 소화할지도 주목된다.

한미 양국은 대통령실이 이전할 용산 인근 장소들을 중심으로 정상회담 장소도 검토 중이다. 특히 이번 주말께 한국을 찾을 미국 실무답사단이 회담장 등 행사장 후보지를 한국 실무진들과 함께 돌아보면서 관련 논의가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 용산의 국방컨벤션센터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지만, 기존 청와대만큼의 시설 수준을 갖추진 못했다는 점 등에서 더 나은 대안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제3의 장소' 가능성도 거론된다. 당선인 측 소식통은 "국방컨벤션센터보다 나은 장소가 없을지도 검토 중"이라며 "미측 실사팀과 같이 돌아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미측에서 방한할 답사단이 고위급이라기보다 현장 상황을 직접 살펴보기 위한 실무진 성격이 강한 만큼 이번 방한을 통해 세부 일정이나 장소 등이 최종 결정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측 답사단은 이번 주말을 중심으로 한국에서 활동한 뒤 바이든 대통령의 또 다른 아시아 순방지인 일본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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