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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선수노조, 여성 폭행 혐의 투수 바워에 휴직 명령 연장

송고시간2022-04-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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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행 혐의로 휴직 중인데도 거액 연봉 받는 투수 바워
여성 폭행 혐의로 휴직 중인데도 거액 연봉 받는 투수 바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우완 투수 트레버 바워(31)의 '무노동 유임금' 기간이 또 늘어났다.

22일(한국시간) AP 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MLB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가 바워에게 내려진 휴직 명령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바워는 지난해 초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과 성관계 중 폭력을 동반한 가학적인 행위를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과는 별도로 MLB 사무국은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엄단하는 자체 규정에 따라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지난해 7월 3일 바워에게 첫 휴직 명령을 내린 이래 이를 계속 연장 중이다.

휴직 명령은 징계가 아닌 유급 휴직 개념이어서 바워는 2021년 6월 29일 이래 실전에서 던진 적이 없는데도 보장된 연봉을 모두 챙겼다.

바워의 지난해 연봉은 3천800만달러, 올해와 내년 연봉은 각각 3천200만달러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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