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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서 수비 방해한 페르난데스 탓에 2루 뛰던 김인태도 '아웃'

송고시간2022-04-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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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타자 헛스윙 후 포수 송구 방해로 도루한 주자도 아웃" 관중에 설명

아쉬워하는 김인태
아쉬워하는 김인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홈플레이트 쪽으로 발을 내디뎠다.

1루 주자 김인태는 2루로 내달렸고, 포수 송구는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의 오른쪽으로 크게 벗어났다.

그러나 김인태는 곧 아웃 판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LG와 두산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 2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두산이 1-5로 끌려가던 6회말, 선두타자 김인태가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페르난데스는 3볼-2스트라이크 승부 끝에 켈리의 시속 136㎞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렸다.

김인태는 2루 도루를 감행했다.

김인태의 움직임을 확인한 LG 포수 유강남은 2루로 송구하고자 했지만, 몸의 균형이 무너졌다.

페르난데스가 헛스윙한 뒤, 홈플레이트 쪽으로 몸을 기울이면서 유강남은 정상적으로 송구할 수 없었다.

박종철 주심은 곧바로 페르난데스의 수비 방해를 선언하며, 김인태를 향해 '아웃' 사인을 보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나와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박종철 주심은 마이크를 잡고 "페르난데스가 헛스윙한 뒤에 포수의 송구를 방해했다. 이럴 경우 도루를 시도한 주자도 아웃된다"고 관중들에게 설명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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