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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만에 주불 잡은 양양 산불…잔불 진화에 헬기·인력 투입

송고시간2022-04-2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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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불길 보이지 않고 연기만 감지…바람도 초속 2∼3m로 불어"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이재현 기자 = 1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강원 양양 현북면 산불의 잔불 진화를 위해 23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진화인력이 투입됐다.

자욱한 산불연기
자욱한 산불연기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2일 오후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에서 산불 지역이 연기로 가득하다. 2022.4.22 momo@yna.co.kr

산림청과 양양군 등은 이날 오전 6시 헬기 4대와 860여 명의 지상 진화인력을 투입해 완전 진화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당초 24대의 진화 헬기를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큰 불길이 보이지 않고 연기만 감지돼 진화 헬기 4대만으로 연기를 잡고 있다"며 "바람도 초속 2∼3m로 비교적 잔잔해 잔불 진화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당국은 소방과 함께 이날 새벽 주불진화 후 재발화 방지를 위해 산불진화대원 398명과 진화차 13대, 열화상 드론 3대 등 장비를 현장에 배치해 뒷불감시를 벌였다.

양양산불 진화작업
양양산불 진화작업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2일 오후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에서 산불 지역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4.22 momo@yna.co.kr

불은 전날 오후 1시 32분께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의 도로와 맞닿은 숲에서 시작했다.

산불 발생 초기 순간풍속이 초속 17m에 이르는 등 강한 바람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당국은 진화 헬기 18대와 지상 진화 인력 1천191명을 투입해 산불의 불허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등 화세를 줄여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주불을 잡았다.

이 불로 축구장(0.714㏊) 약 113개를 합친 면적인 81㏊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산불진화 나선 양양군청 직원들
산불진화 나선 양양군청 직원들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23일 오전 강원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와 명지리 일대 산불 지역 잔불 정리에 양양군청 직원들이 투입되고 있다. 2022.4.23 momo@yna.co.kr

명지리 주민 12세대 14명은 인근 하광정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산림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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