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대표 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권 이용 요금 인상
송고시간2022-04-25 09:44
겨울철 휴장 '나오라쇼' 5월 13일 운영 재개…요금은 특별할인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간현관광지의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권 이용 요금이 내달부터 인상된다.
원주시는 5월 2일부터 통합권의 요금을 기존 3천 원에서 대인은 9천 원, 소인은 5천 원으로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주시민은 기존 1천 원에서 대인 5천 원, 소인 3천 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통합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간현관광지의 시설은 출렁다리와 데크 산책로, 소금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등이다.
통합권을 소지한 관광객은 나오라 쇼(Night of Light Show) 광장 인근의 네트 어드벤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겨울철 휴장에 들어갔던 나오라쇼는 내달 1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환상적인 조명 및 분수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나오라쇼는 지난해와 같은 특별할인가(대인 5천 원, 소인 3천 원)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연휴인 5월 5일부터 8일까지 간현관광지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가정의 달 이벤트가 열린다.
나오라쇼 광장 일대에 에어바운스 시설 3개 동을 설치해 체험,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어린이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변경한 간현관광지 이용요금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물 관리에도 힘쓰겠다"며 "관광객들이 계속 찾고 싶어 하는 명품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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