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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규정이닝 달성과 함께 평균자책점 1위 눈앞

송고시간2022-04-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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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선발투수 김광현
SSG 선발투수 김광현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2.4.21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프로야구 평균자책점 1위의 얼굴이 27일 바뀔 수 있다.

재야에 머물던 김광현(34·SSG 랜더스)이 드디어 타이틀 전면에 나선다.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김광현은 3이닝 이상 던지면 규정이닝(22이닝)을 채워 평균자책점 순위에 진입한다.

현재 이 부문 1위는 롯데 외국인 좌완 찰리 반즈로 0.54(33⅓이닝 2자책점)의 짠물투를 과시 중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3년 만에 돌아온 김광현의 페이스도 훌륭하다.

김광현은 3경기에 등판해 3전 전승, 평균자책점 0.47(19이닝 1자책점)을 수확했다. 2010년 이래 12년 만에 가장 좋은 시즌 출발이다.

김광현이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평균자책점도 낮추면, 역시 4승을 올린 반즈와 본격적인 다승·평균자책점 타이틀 경쟁을 시작한다.

김광현이 1위를 앞둔 또 다른 지표는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다.

김광현의 WHIP는 0.58로 이 부문 1위 고영표(kt wiz·0.64)보다도 낮다. 1이닝에 평균 한 명도 누상에 보내지 않는 두 투수 간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는 재미도 배가 된다.

MLB 잔류와 KBO리그 복귀를 두고 고심하던 김광현은 지난달 시범경기 시작 직전 4년 151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조건에 SSG 유니폼을 입었다.

홀로 동계 훈련을 치르느라 팀에 합류해 뒤늦게 페이스를 끌어올린 김광현은 9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고, 삼성 라이온즈(15일), 키움 히어로즈(21일)를 거푸 꺾고 승리를 쌓아 SSG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반즈 등 경쟁 투수들보다 한 경기를 덜 던졌지만, 김광현은 압도적인 내용으로 승승장구하면서 에이스의 귀환을 팬들에게 널리 알리는 중이다.

MLB를 거치면서 김광현은 빠른 볼과 슬라이더를 앞세운 투 피치 투수에서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 5개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지는 팔색조로 변신했다.

팀 타율(0.266) 1위를 달리는 롯데와 김광현의 대결은 그래서 더욱 흥미를 돋운다.

롯데 타선의 주력은 한창 뜨거운 한동희를 비롯해 이대호, 안치홍, 전준우 등 오른손 타자들이다.

김광현이 이들마저 잠재우면 앞으로 탄탄대로를 걸을 가능성이 크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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