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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접속 2천만 글로벌 e스포츠 개최지 해운대·서면 들썩

송고시간2022-04-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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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자 부산 도착…호텔업계 특수·상권 활성화 기대

2020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20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라이엇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이용자 수가 1억명이 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와 서면이 들썩거리고 있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와 라이엇게임즈가 공동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5월 10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과 부산진구 서면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LoL MSI는 세계 각 지역에서 스프링 스플릿(봄 시즌)을 제패한 팀이 출전해 세계 최강을 가리는 공식 국제대회이다.

하반기에 세계 최강을 겨루는 월드 챔피언십 대회와 함께 LoL e스포츠 대회의 양대 축이다.

지난해 MSI 결승전은 분당 평균 1천만명, 최고 2천300만명이 온라인으로 관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18개국 선수와 스태프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해외 선수 80여 명은 이미 부산에 도착해 특급호텔 등에서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참가 선수와 스태프들이 한 달 동안 부산에 머물면서 객실 4천실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해운대 호텔들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보복소비'와 함께 'e스포츠 특수'까지 누리고 있다.

해운대 한 특급호텔 측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객실 예약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e스포츠 행사로 외국인까지 장기 투숙을 하면서 호텔 분위기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e스포츠경기장
부산e스포츠경기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서면 e스포츠경기장 주변도 대형 국제대회를 보려는 관람객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주최 측과 협의해 대회 기간 4천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좌석을 마련한다.

경기 장면은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TV, 네이버 등으로 중계된다.

시는 라이엇게임즈가 제작하는 LoL MSI 개최도시 영상에 부산 북항을 비롯해 주요 명소를 넣어 e스포츠 종주국이자 2030세계엑스포 개최 후보지 한국(부산)을 홍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13년 동안 부산에서 열린 데 이어 2028년까지 계속 개최된다"며 "국내 최초로 유치한 LoL e스포츠 대회의 성공개최는 게임친화도시 부산이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인 월드챔피언 대회를 유치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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