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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 넘은 손흥민, 다음엔 누구를 넘을까…살라흐 추격도 가시권

송고시간2022-05-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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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전서 EPL 18·19골…한국인 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

한국인 첫 EPL 득점왕·3시즌 연속 10-10클럽 가입도 도전

환호하는 손흥민
환호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축구선수 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을 세운 손흥민(30·토트넘)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손흥민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3월 21일 웨스트햄전(2골)을 시작으로 지난달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골), 10일 애스턴 빌라전(3골)까지 3경기 연속 골을 몰아친 그는 최근 2경기에서 잠시 주춤했으나, 이날 '만점 활약'으로 되살아났다.

리그 18·19호 골을 연달아 뽑아낸 손흥민은 2020-2021시즌 작성한 자신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17골) 기록을 갈아 치웠다.

더불어 1985-1986시즌 독일 레버쿠젠 소속으로 17골을 넣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을 넘어 '한국 선수 단일 시즌 유럽 리그 최다 득점' 타이틀을 갖게 됐다.

2020-2021시즌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골(17골)을 비롯해 한 시즌 공식전 최다 골(22골), 최다 도움(17개), 최다 공격포인트(39개)를 작성한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AFP=연합뉴스]

정규리그 득점에서 이미 자신과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선 그의 앞에는 경신을 기다리는 기록들이 줄지어 있다.

EPL 19골 7도움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의 1골 1도움을 더하면,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20골 8도움을 올렸다.

남은 정규리그 4경기에서 두 골을 더하면 자신의 한 시즌 공식전 최다 득점 타이를 이룬다.

시즌 막바지에 다시 한번 득점력이 폭발한다면 지난 시즌을 넘어 새 기록을 쓸 가능성도 있다.

또 남은 경기에서 도움 3개를 더할 경우 EPL 최초로 3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도 가입하게 된다.

잠시 주춤했던 'EPL 득점왕 경쟁'도 다시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로 EPL 득점 단독 2위를 탈환했고, 득점 선두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2골)와 격차를 3골로 좁혔다. 득점 랭킹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7골)와는 2골차다.

만약 손흥민이 득점 순위에서 역전에 성공한다면, 그는 EPL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이라는 타이틀도 얻을 수 있다.

기뻐하는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
기뻐하는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

[EPA=연합뉴스]

EPL뿐 아니라 유럽 5대 리그(EPL·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1·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아시아 선수 득점왕은 찾아보기 어렵다.

레스터시티전이 끝난 뒤 손흥민은 "팀의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기회가 되면 항상 골을 넣으려고 할 것이다. 득점왕은 나의 꿈"이라고 말했다.

5위 토트넘(승점 61·19승 4무 11패)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도약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손흥민도 득점왕 도전을 이어간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8일 살라흐의 리버풀을, 13일엔 4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아스널을 상대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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