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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공관은 임시관저?…용산 美기지터 관저 신축 "여전히 검토"

송고시간2022-05-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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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계속 이렇게 퇴근 어려워" 인식

강릉 중앙시장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강릉 중앙시장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강릉=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5.4 [인수위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임기 내 용산 집무실 경내에 새 관저를 신축하는 방안을 여전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연히 관저를 새로 지어야 한다"며 "계속 이렇게 출퇴근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옛 미군기지 부지를 환수받으면 집무실과 가까운 적절한 위치에 관저를 신축해 대통령이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동선을 대폭 줄이겠다는 취지다.

다만, 새 관저 신축에 필요한 상당 규모의 예산이나 기간을 고려할 때 비교적 장기 과제로 설정할 수밖에 없으며, 윤 당선인 임기가 종료하는 2027년 5월까지 완공과 입주가 가능할지도 현재로선 미지수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계획은 전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재확인됐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한남동 공관 사용은 일시적"이라며 "관저를 새로 지으면 (대통령 거처를) 옮기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를 전후해 용산 집무실 이전과 관저 조성에 관한 입장을 인수위와 물밑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자 본인이 인수위원이기도 했다.

윤 당선인, 관저로 외교장관 공관 유력 검토
윤 당선인, 관저로 외교장관 공관 유력 검토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관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유력 후보지로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나섰다. 인수위 관계자는 20일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검토하는지에 대해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고,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3월) 20일 촬영한 외교장관 공관 등 다수 공관이 들어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관 입구. 2022.4.20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한편,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외교부 장관 공관을 관저로 개조하는 데 애초 관련 비용으로 책정했던 것보다 적은 예산을 투입할 전망이다.

외교부 장관 공관의 경우 문재인 정부 들어 12억 원을 들여 시설을 개선하는 등 비교적 잘 관리돼온 데다 '임시' 관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관저로 리모델링하고 경호 시설을 설치하는 데 25억 원가량이 들 것으로 보고 그만큼 예비비를 신청했다.

그러나 실사 결과 공관이 너무 낡아 관저로 사용하려면 사실상 재건축에 가까운 대공사를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도 신청한 예비비의 2배 수준인 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TF 관계자는 통화에서 "애초 막대한 공사비 때문에 육군참모총장 공관은 관저로 개조하기 불가능했다"며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변경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용산 관저 신축 여부를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한남동에서 용산까지 출퇴근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등도 고려해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F는 이와 별도로, 윤 당선인 취임 후에도 청와대 지하의 기존 위기관리센터가 계속 운영될 수 있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일축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전날 이종섭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6월 중순까지는 국방부 지하와 현재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TF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새 대통령 집무실에 구축하고 있는 위기관리센터는 시스템 연결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대통령 취임일인 5월 10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와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국방부 이전 작업 마무리 단계
국방부 이전 작업 마무리 단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마련을 위한 국방부의 '연쇄 이동'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5일 서울 국방부 청사 입구에 이사 차량 등이 주차돼 있다. 2022.5.5 yatoya@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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