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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도박으로 500억원 넘게 날렸다" 평전 작가 주장

송고시간2022-05-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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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방향을 쫓는 미컬슨.
공의 방향을 쫓는 미컬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지원을 받는 리브 인터내셔널 골프 출범에 앞장서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대립한 필 미컬슨(미국)이 4천만 달러(약 509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노름으로 날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골프 전문기자 앨런 쉬프넉이 자신이 쓴 미컬슨의 평전 출간을 앞두고 6일(한국시간) 공개한 요약본에 따르면 미컬슨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도박판에서 이런 거액을 잃어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었다.

쉬프넉은 그 기간 미컬슨의 재정 상태를 샅샅이 들여다봤던 미국 정부 회계 감사 보고서를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끌어냈다.

미컬슨은 당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박업자 빌리 월터스의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쉬프넉은 이때 미국 정부 기관 조사 결과 보고서를 분석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

골프채널은 미컬슨이 PGA 투어를 등지고 사우디아라비아 편을 드는 등 명예 대신 돈을 좇는 이유가 이런 손실 때문으로 보인다고 일침을 놨다.

심지어 미컬슨이 25년 동안 함께 했던 캐디 짐 '본스' 매케이와 헤어진 것도 돈 문제 때문이었다고 쉬프넉은 주장했다.

둘은 지난 2017년 돌연 결별을 선언했다. 당시 "특별한 계기는 없고, 상호 존중 아래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쉬프넉은 미컬슨이 매케이에게 줘야 할 수백만 달러의 보수 지급을 미뤘다고 폭로했다.

쉬프넉의 책은 미컬슨의 허락을 받지는 않았고, 미컬슨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이 열리는 6월 19일께 서점에 나올 예정이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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