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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에 아마 돌풍…국가대표 송민혁, 2R 공동 1위

송고시간2022-05-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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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의 티샷.
송민혁의 티샷.

[GS 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메이저급 대회 GS 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에 아마추어 돌풍이 불어닥쳤다.

고교 3년생 아마추어 송민혁(18·비봉고)은 6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러 김비오(32), 이동민(37)과 함께 공동 선두(7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송민혁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GS 칼텍스 매경오픈은 국가대표 선수 6명 전원에게 출전권을 준다.

송민혁은 이날 선전으로 GS 칼텍스 매경오픈 사상 세 번째 아마추어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올해 41회째를 맞은 이 대회 아마추어 우승자는 1982년 재일교포 김주헌, 2002년 뉴질랜드 교포 이승룡 등 2명뿐이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송민혁은 3번 홀까지 12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 리더보드 상단으로 치고 올랐다.

12번 홀(파4)에서는 칩샷 한 볼이 홀에 떨어지는 행운도 누렸다.

5번 홀(파4)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6번 홀(파3)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 만회했다.

송민혁은 "다섯 번이나 그린을 놓쳤지만 잃은 타수가 없었다"면서 "이런 산악형 코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송민혁은 "똑바로 치는 것보다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다양한 기술 샷을 구사하는 걸 즐기고 잘하는 편"이라면서 "(코스가 단조로운) 학생 대회보다 프로 대회에서는 기술 샷을 칠 수 있어 더 즐겁다"고 말했다.

9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드라이버로 쳐 눈길을 끈 송민혁은 "240m 넘는 거리가 남고 볼이 조금 떠 있으면 드라이버를 친다"고 설명했다.

"당연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송민혁은 "첫날 티샷할 때는 많은 갤러리 앞에서 처음 경기해봐서 떨렸지만, 지금은 즐겁고 신난다. 내일이 기대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대회에서 앞서 치른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조우영(21)에 이어 2위로 탈락했던 송민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1년 연기 소식을 들었다. (선발된) 형들에겐 안타까운 일이지만, 내게 또 기회가 올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과 장유빈(20)은 컷 탈락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5승을 올린 김비오는 3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버디 5개를 뽑아낸 김비오는 13번 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첫날 6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던 이동민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3번 홀(파3) 홀인원에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곁들인 비라 마다파(인도)가 양지호(33)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6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김주형(20)과 박상현(39)은 공동 7위(4언더파 138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

김주형은 작년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석권했고 이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2016년, 2018년 두 차례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35)는 공동 50위(2오버파 144타)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아시안투어에서 2차례 우승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미국 교포 김시환은 5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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