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백신 미접종자도 경로당 이용 허용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은 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를 고려해 백신 미접종자의 경로당 이용을 허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지역 경로당은 316개이다.

지난달 25일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면서 옥천군은 이용자를 3차 이상 접종자로 한정했으나 경로당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이용자 범위 확대를 결정했다.

백신 접종 횟수를 기준으로 경로당 이용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지역사회에서 나오기도 했다.

도내 11개 시·군 중 괴산과 음성이 백신 미접종자의 경로당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

노인 여가·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9988행복나누미는 지금처럼 정상 운영되며 거리두기가 가능하거나 칸막이가 설치된 됐을 경우 경로당 내 식사가 계속 허용된다.

k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07 11: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