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전시 관람 돕는 디지털 미디어기기 무료 대여
송고시간2022-05-09 11:15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시민들의 전시 관람을 돕는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용자는 전시 내용과 유물 해설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 기기 3종을 이용해 스스로 보고 싶은 작품을 찾아보고,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기기 3종은 ▲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전시 및 유물 정보를 제공하는 '크래프트 아이'(CRAFT EYE) ▲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기기 ▲ 박물관 부지의 역사를 알려주는 VR(가상현실) 키오스크다.
'크래프트 아이'와 음성 안내기기는 박물관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다. VR 키오스크는 박물관 야외 공예마당에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3종의 디지털 미디어 전시 서비스가 시민들의 전시 관람을 용이하게 하고, 공예작품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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