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극락강역 폐사일로 리모델링 설계 당선작 선정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극락강역 폐사일로 리모델링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제이포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에서 가장 작은 '꼬마역'인 광산구 신가동 극락강역에 방치된 현대시멘트 사일로(원통형 창고)를 전시, 시민 활동, 전망, 편의 기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8개 작품이 접수된 공모에서 당선작은 사일로를 상징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디자인, 관람객 진입 동선, 전시 계획과의 연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건설본부는 조만간 계약을 거쳐 12월까지 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심사 과정은 종합건설본부가 공공건축물 설계 공모를 생중계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네번째로 광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09 11:12 송고